이야기

2023년 5월 월간 회고

moonong 2023. 6. 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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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야... 

 

예상은 했지만.. 5월 너무 바쁘다.. 

저번 프로젝트 때에는 바쁘다는 이유로 일상을 포기했었는데, 당시 삶의 만족도가 너무 떨어지고 건강도 많이 나빠졌어서 

이번에는 최대한 나를 잃지 않고 일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야근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꼬박꼬박 운동도 가고.. 

 

아무리 그렇다지만 일정이 너무 슬프다. 

 

2. 나는 지금 여기에 있는걸까

 

추상화를 고민하고 메서드를 쪼개고 모듈을 분리하고 SOLID 를 생각하고...... 

하다가 어느 순간 내가 내 발에 걸리고 있는 기분이다. 

어렵다 어려워...

 

요즘 많이 느끼는 점이, 메타인지에 대한 점이다.

 

0년(신입) 에는 내가 뭐를 모르는지도 모르고, 

경력이 조금 쌓이면 내가 다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데, 

거기서 더 넘어가면 내가 모르는 것이 산더미라는 것을 알고 좌절의 늪을 허우적 대다가,

비로소뭐를  모르고 뭐를 아는지 알게 된다. 

 

이제 나는 메타인지가 일어나는 단계에 겨우겨우 접어 들은 것 같다.

물론 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직 모르는 게 많은 것 같긴 하지만....

 

 

 

3.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

 

사이드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백엔드 개발 파트가 이제 막 시작하는 시점에 합류하게 되어서,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좋은 기회를 소개해 준 팀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DB와 headless CMS API 를 순차적으로 하나의 백엔드 서버/DB 를 바라볼 수 있도록 바꾸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 올해 목표였던 외부활동/토이프로젝트 을 1석2조로 이루게 된...!

 

본업에서는 통합테스트, E2E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는 유닛 테스트를 진행하고 싶다.

 

4. 읽은 책

 

이번 달에는 3권을 읽었다! 뿌듯뿌듯 

하루 1장 책 읽기 챌린지를 하면 확실히 책 읽는 권수가 달라지는 듯! 

 

- 종이 동물원

- 파쇄

- 우울할 땐 뇌 과학

 

5. 대전에 갔다 오직 성심당만을 위하여 

 

빵순이는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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