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2023년 6월 월간 회고

moonong 2023. 7. 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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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벌써 6월 회고라니 1년이 정말로 절반이 지나갔단 말인가 

 

## 1. WWCS 하프타임 다녀오다 

 

[함수형 패러다임 - 메서드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로직의 예외 처리까지] 세션이 가장 인상깊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커리지가 되었던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본사의.. 뷰...

이런 공간에서 일하는 건 어떤 기분일까? 정말 멋지더라.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 2. 같아요 안쓰기 운동

 

~같아요. 라는 말투가 안좋다는 건 알고 있고, 그래서 의식적으로 안쓰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회사의 거의 모든 팀원이 같아요 체를 쓰고 있어서 나도 자꾸 쓰게 된다. 

같아요. 보다는 ~라고 생각한다. ~로 파악하였다. 등등 좀 더 확실한 어투를 사용하자..!!

 

 

## 3. 컨퍼런스 다녀오다

 

참가 자격으로 컨퍼런스에 다녀온 건 처음이다! 

작은 컨퍼런스였지만 그래도 부스 준비하고 설명하고 하는 것들이 나름 의미 있지 않았나.. 싶다. 

이로써 우리 고객이 한 명이라도 더 늘어난다면.. 좋겠다..!

 

 

## 4. 사이드 플젝이 하나 늘었다 

 

내 짧은 개발 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기를 지나고 있는 것 같다. 

본업 + 사이드 플젝 2 + 기타 스터디 ..

평소같으면 이 추가 플젝은 안받았을텐데, 무슨 마음에서인지 아 모르겠다 한 번 해보지 뭐~! 가 되어서 수락해버렸다. 

물론 본업이 너무 바빠져서 조금 후회중이지만 ^_ㅠ 그래도 뭐 어쩌겠어 선언형 주도 개발 시작했으면 해버려~

 

 

## 5. 읽은 책

 

- 내가 사랑한 공간들

- 이펙티브 자바(읽는 중)

 

자바 개발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이펙티브 자바. 이제야 읽고 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잘 모르던 부분이나 대충 넘어가던 부분은 이번 기회에 정리하여 잡고 넘어가야겠다. 

 

 

## 6. 해외 취업을 위한 준비와 <엘리멘탈>

 

(사실 6월 초에만 조금 하고 지금은 또 우선순위에서 밀렸지만..) 해외 취업을 위한 나만의 기준을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다. 국가나 연봉, 업계 등등... 막연히 해외로 갈거야! 보다 조금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리려 하니 생각할 거리가 많아진다. 

 

얼마 전 영화 '엘리멘탈' 을 보았는데, 이민자로서의 삶이 어떠할지에 대해 또 한 번 느껴서 아무래도 기분이 묘해진다.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공감할 수 없을 컨텍스트, 아무리 가까워진다고 해도 결국 이방인일 수 밖에 없을 삶, '아시안 여성'으로서 마주해야 할 수많은 차별.. (사실 마지막 거는 '한국에서 여성으로 살기' vs '해외에서 아시안 여성으로 살기' 의 승부가 후자가 낫다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앞의 두 가지가 이제는 조금 크게 다가온다.)

 

모르겠다. 고민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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