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2023년 8월 월간 회고

moonong 2023. 9. 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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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쩌다보니 데브옵스

 

 

그... 백엔드 개발자로서 데브옵스에 관심이 있기는 했는데 갑자기 이렇게까지 실무에 깊게 들어오게 될 줄은 몰랐구요..?

여하튼 CI/CD 파이프라인 구축 과제를 진행 중이다. 

 

리서치 할 겸, 개인적으로 DockerHub + GitHub Actions + ArgoCD 를 이용하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였는데, 

최종적으로 내부 과제에는 Harbor + Jenkins + ArgoCD 를 이용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이슈로 맨땅에 헤딩중.. 머리 다 까지겟어요 이러다가 ㅠ

뭐.. 덕분에 어렴풋한 개념만 알고 있던 SSL 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고, 기초 수준의 practice 만 진행했던 Kubernetes 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 

 

그래도 물어볼 사람 없이 혼자 하려니 어렵긴 하다 @.@ 매일매일 디버깅 오리 붙잡고 설명중..

 

## 2. 이직을 해야겠어요

 

프로젝트 끝나면 이직 준비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던지라, 슬슬 이력서 업데이트하고 애<<<<<<증의 코테 공부도 다시 시작했다. 

이놈의 코테 공부는 할만하면 끊기고 할만하면 끊기고 해서 매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듯... 

'합격컷' 까지만 올려두는 걸 목표로 하는건데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DFS + BFS 양치기로 많이 풀다보면 느낌이 오겠지. 

 

이번 이직은 '여기가 싫어서' 도망간다기 보다는 이 회사를 '졸업' 하는 느낌에 가깝다. 고작 이 정도 수준으로 회사를 졸업한다고 말할 수 있나 좀 건방지다 싶기는 하지만, 기능 개발, 시스템 설계, DB 설계, 인프라 구축,... 그래도 이 회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해봤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속도에 맞추어서, 정말 가고 싶은 회사에 가야지. 마음이 자꾸 급해지려고 할 때마다 되뇌이고 있다. 이제 곧 5년차가 되는 만큼(정말 무거운 숫자군), 이른 바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연차' 이니 만큼 이 소중한 기회를 만족할 수 있는 자리에 사용하고 싶다. 

 

 

### 3. Girls In Tech X AWS 멘토링 프로그램 

 

Girls In Tech X AWS 멘토링 프로그램에 선발되었다!!

신청하면서 꼭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선발 이메일 받고 너무너무 기뻤다.

 

오프닝에서부터 인커리지를 잔뜩 받고 왔다. 

4주, 짧은 만큼 많이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 4. 읽은 책

 

- 필독!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주니어나, 이직 후 새 회사에 입사를 앞둔 개발자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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