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2023년 1월 월간 회고

moonong 2023. 2. 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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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첫 연간 회고를 해보니, 1년을 한번에 돌아보려니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 

앞으로 개발자 회고를 지속해보고 싶어, 조금 더 짧은 단위로의 회고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월간 회고를 적어보려 한다!

 

 

 

0. 프로젝트 오픈 

드디어 오픈을 했다.

사실 저번달에 1차 오픈을 해서 2차 오픈이 임팩트가 덜 하긴 하지만.. 그래도 최종 오픈!

정말 힘겨운 순간들이 많았는데 그래도 다 지나가고 결과가 남으니 뿌듯하다. 인수인계까지 잘 마무리하고 가야지.

 

 

1. 알고리즘 공부

1월은 이직을 위한 코테 공부 - 기본기를 쌓는 달이다. 

 

알고리즘... 지금까지의 경험을 미루어보아.. 실무에서 얼마나 쓸지 나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이제 코딩테스트는 취업/이직 시 사전관문이 되어버린 터라,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녀석이 되어버렸다. (ㅠㅠ)

과제테스트 전형도 많아지는 추세이지만 그래도 코테의 비율이 아직은 꽤나 높은 듯 하다. 

백준/프로그래머스/리트코드의 흔적을 보니 매 해 이때에는 알고리즘 공부를 하겠다는 야무진 계획이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올해에는 진짜진짜로 꾸준히, 탄탄히 해야지. 

 

techinterviewhandbook 에서 안내하는 커리큘럼을 따라가고 있다.

토픽에 대한 개념을 잡고, essential 문제를 풀어보며 기초를 익히고 있다. (후반부로 가면 하나의 토픽으로 좀 더 다양한 문제를 풀도록 커리큘럼이 잡혀져 있어, 초반에는 부담 갖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고 있다. ㅎ.ㅎ)

https://www.techinterviewhandbook.org/algorithms/study-cheatsheet/

 

Data structures and algorithms study cheatsheets for coding interviews | Tech Interview Handbook

Study guides for coding interviews with focus on data structures and algorithms, including practice questions, techniques, time complexity and recommended resources

www.techinterviewhandbook.org

 

영어공부도 겸사겸사 하고, Learning Resources 로 안내해주는 코세라 강의들도 간단하게 개념을 잘 설명해주고, 

리트코드 문제 풀이도 유튜브에 올라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리트코드-깃허브 연동하여 유용하게 잘 쓰고 있음!

 

아직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건지, 정량적인 푼 문제 수 자체가 적어서 그런지, 너무 어렵다 ㅠ_ㅠ 온전히 내 힘으로 푼 문제가 정말.... 정말 적다.

고등학교 때 수학 문제 풀던 것 처럼, 개념 기본기 + 양치기가 필요한 과목인 것 같다.. 

 

 

2. oh 토비님의 인프런 강의 oh

 

자바 스프링 개발자라면 다들 알고 있을 토비의 스프링.. 그 토비의 스프링의 저자 토비님이 이번에 인프런에 강의를 열었다!

당장에 사려고 달려갔는데 수강함에 있는 아직 안들은 Java JPA 강의와 눈이 마주쳤다. 

ㅎㅎㅎ... JPA 관련으로 사두고 안들은 강의가 3개나 될 줄이야.. 하지만 하반기에 정말정말로 바빴다구 🥺

아직 안들은 강의도 많은데 새 강의를 사는게 맞나... 싶기도 하지만 무려 "토비의 스프링부트" 인걸 ㅠ_ㅠ 

겸사겸사 김영한 님의 스프링 고급편 강의도 결제.. 디자인 패턴이랑 멀티 쓰레드 관련해서는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서..!

 

3. 영어공부는 스픽

 

(광고아님)

 

나름 꾸준히 하고 있는 스피킹 어플!

불꽃 streak🔥이 은근 동기부여를 해준다. 그런 것 치고는 불꽃이 뚝뚝 끊겨 있기는 하지만 ^_^... 안하던 거 하는데 이정도면 선방한거지!

계속 늘어나는 불꽃을 보여주겠어 🔥

 

 

4. 필라테스 다시 시작

오픈을 하고 나서, 드디어 '저녁이 있는 삶' 을 다시 살게 되었다. 

매일같이 10시, 11시에 퇴근하다가 6시, 늦어도 7시에 퇴근하고 있으니 너무 기쁘구요... 이런게 퇴근이었지.. 제가 잠시 잊고 살았읍니다... 

아무튼 덕분에 이제 드디어 운동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일단 자세 교정이 시급하니 필라테스를 등록하기로 했다. 복싱, 클핏, 클라이밍같은 동적인 녀석들을 나는 더 좋아해서 아무래도 좀 아쉬운 면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필라테스로 시작하고 생각해봐야지!

 

 

5. 책 읽는 중

오픈을 하고 나서, 여력이 생기니 이제 출퇴근 책읽기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전에는 곯아 떨어지기 일쑤..)

그러보고면 책읽기는 D-100 챌린지 할 때에 꽤 잘 읽었던 것 같다. 거창한 목표보다 '하루에 한 페이지라도 읽기' 라는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게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실, 책을 펼치기 시작하면 무조건 1페이지보다는 더 읽게 되니까. 작은 발걸음이 큰 움직임을!

앞으로도 하기 어렵거나 싫은 일은 이렇게 작은 단위로 쪼개서 시작하는 습관을 가져보려 한다. 

 

 

6. 링채우기 열심히

다시금 요즘 불태우고 있는 애플워치 링채우기.. 

뱃지를 받으면 기분이 좋거등요 

 

 

7. 일기도 열심히

 

나는 매해 일기를 꾸준히 쓰고 있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그냥 쭉 써온, 나에게는 너무 당연한 습관이다.

얼마 전 알쓸인잡의 패널들이 일기를 주제로 이야기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공감가는 내용이 있어 캡쳐본을 가져왔다. 

내가 일기를 쓰기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적어 내이려가다보면 복잡했던, 뭐라 정의하기 어려웠던 감정들도 조금씩 정리가 된다는 점이다. 내 생각과 같은 이야기를 해서 반가웠다. 

 

 

8.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나요

 

저는.. 더퍼스트 슬램덩크를 본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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