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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023년 12월 월간 회고

moonong 2023. 12. 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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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직

길었던 이직을 향한 여정에 마침표가 찍혔다. 

이래저래 서류도 많이 넣고 면접도 많이 넣었는데, 진심을 다했던 곳에 최종 합격하여 이직을 하게 되었다. 

이직을 준비하며 내 이력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냈고, 합류를 결정한 곳 외에도 2곳에 최종합격을 했었다. 이를 통해 자신감을 충전하고, 최종까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지 않았나 싶다.

 

이직을 시작하던 8월, 회고글에 '정말 가고 싶은 회사에 가야지. 이제 곧 5년차가 되는 만큼(정말 무거운 숫자군), 이른 바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연차' 이니 만큼 이 소중한 기회를 만족할 수 있는 자리에 사용하고 싶다' 라고 적었었다. 그 때 마음 속으로 계속 되뇌인 다짐대로 결정한걸까? 열과 성을 다해 준비했고, 바랐던 것인데 막상 그 앞에 서니 100% 확신할 수가 없다. 근데 뭐, 그 누구라도 그러하지 않을까? 이런 저런 고민과 걱정이 생겨 더 그런 것 같다.

 

직전 직장은 신생 기업이었고, 나는 꽤 초기 멤버였어서 다같이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정립되어 있는 팀에 합류를 하게 되는 거라 좀 더 부담이 크다. 하지만 이런 부담은 사실 직전 직장에 들어갈 때도 있어왔다. 부담감을 0 으로 만들 수야 없겠지만, 괜히 지레 더 걱정하지는 말자. 나는 잘 해내왔고, 이번에도 잘 해낼 것이니까 !

 

2. 퇴사 기념 오로라 여행

뭐 걱정한다고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2주간의 휴식기 야무지게 즐겨보자 싶어 떠난 퇴사 기념 오로라 여행!

오로라 헌팅을 한 2일 모두 오로라를 볼 수 있었다 !!!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던 오로라 관측을 헌팅 첫 날부터 성공해서 너무나 행복했다. 인생의 버킷리스트 한 칸이 채워지는 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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