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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야기 (22)
문홍의 공부장
## 1. 진행하던 단기 TF 종료 3월 말에 드디어 릴리즈를 했다 ! 릴리즈 전후 2주는 정말 정신없이 보냈는데, 릴리즈 하자마자 빵빵 터지는 이슈에 꽤나 고된 하루하루였다. 뭔놈의 핫픽스를 하루걸러 하루로 내보내는지,, 운영 안해본 티가 팍팍 나죠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나아가는 거겠지. 괜찮아 괜찮아! (+) 수치화된 테스트 시나리오 작성과, 테스트 코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테스트코드... 진짜찐쨔 짜야찌. ## 2.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완독 드디어 다 읽었다! 중간중간 내 상황과 안맞는 부분이나 내가 실질적으로 다루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약간 집중도가 흐려질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읽어서 드디어 1회독 완료! 전자책에 북마크 해두고 하이라이트 쳐..
### 1. 새 회사 적응기 이직하고 적응하기 어려운 것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건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나의 역할은 작아졌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스타트업은 한 사람이 여러 업무를 하기 마련인지라, 개발자가 기획자이기도 개발자이기도 데브옵스 엔지니어이기도 QA 이기도 DBA 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모든 역할이 쪼개져 있다. 물론 이건 장점이자 단점이다. 전 직장에서 많이 했던 말 (댁아리를 쥐어싸매며) 제발 기획자 좀 뽑아줘,,,, (셀프 머지와 동시에) 배포하겠습니다 (대충 TF 팀방에) 잠깐 DB 작업 좀 하겠습니다 (6시 이후) 김개발자 퇴근합니다 김QA 출근했습니다 이런식이었고 역할이 나눠지지 않고 한 사람이 알아서 다 해야 한다는게 스트레스 였는데, 지금은 다 분업되어 있으니 모든 게 협..
1. 근황 이직을 하고 한 달이 지났다. 배울 것이 정말 많구나 느낀 한 달이었다. JPA가 가장 큰 산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내 예상과 달리, JPA 와 Querydsl 은 모르는 개념만 잡고 가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거보다 더 큰 산은 Back to the Basic.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이, 그 깊이가 고작 요정도 였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스프링 기능을 사용하다보면 '스프링이 알아서 해주는' 부분에 대해 알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코어를 파보긴 했었는데, 스프링은 넓고 내 지식은 좁았다. 아예 몰랐던 기능도 튀어나왔고, 비동기 처리는 전 직장에서는 쓸 일이 거의 없었어서 개념만 알고 있는 수준이었다. 기초부터 탄탄히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어 공부해야..
오타니 쇼헤이의 만다라트 계획표에 영감을 받아 나도 올해 목표는 만다라트 기법으로 적어 보았다! 올해도 작년도 '재미있는 삶' 을 모토로 살고 싶다. 작년 계획표를 보니 막상 '재미'를 위한 계획이나 시도는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실제로 Don't work too hard 하는 것은 어느정도 성공했으나 (이직 준비로 인해) 여가 시간은 재미 보다는 공부로 채워졌다.) 막상 올해도 적다보니 개발/커리어 쪽으로는 칸이 쉽게 채워졌는데 재미/취미 영역은 칸 채우기가 쉽지 않다. 개발자로 사는 이상 공부를 뗄 수야 없겠지만, 올해는 여가는 정말 여가로 보낼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올해도 파이팅!
이번 연간 회고를 쉽게 하기 위해 월간 회고를 열씨미 써왔다...!! 목표달성2023, 얼마나 이루었나 [👍] 1. 블로그 재개편 하반기에 이직 준비 하면서 블로그 글 쓰는 게 많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올 해 목표했던 블로그 재개편은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앞으로도 블로그 포스팅은 내가 충분히 고민하고 공부한 내용만을 적고, 컨퍼런스 등 외부 활동은 후기를 남기고, 매달 매년 회고하자! [👍] 2. 이직을 위한 코테 공부 그래도 사람이 하면 된다고(!) 도저히 뭐래는건지 모르겠던 DFS, BFS 도 Leetcode 의 Blind75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꾸준히 풀다보니 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물론 아직도 잘 못하긴 함 ㅠ) 그 덕에 코딩테스트 과제 전형을 통과해보는 소중한 경험도!!! 할 수 있..
1. 이직 길었던 이직을 향한 여정에 마침표가 찍혔다. 이래저래 서류도 많이 넣고 면접도 많이 넣었는데, 진심을 다했던 곳에 최종 합격하여 이직을 하게 되었다. 이직을 준비하며 내 이력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냈고, 합류를 결정한 곳 외에도 2곳에 최종합격을 했었다. 이를 통해 자신감을 충전하고, 최종까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지 않았나 싶다. 이직을 시작하던 8월, 회고글에 '정말 가고 싶은 회사에 가야지. 이제 곧 5년차가 되는 만큼(정말 무거운 숫자군), 이른 바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연차' 이니 만큼 이 소중한 기회를 만족할 수 있는 자리에 사용하고 싶다' 라고 적었었다. 그 때 마음 속으로 계속 되뇌인 다짐대로 결정한걸까? 열과 성을 다해 준비했고, 바랐던 ..
블로그에 업로드 하는 글이라고는 회고글 뿐이군... 밀리는 글감들 언젠가 정리하리 1. 내부과제 삽질의 연속 내부과제하며 이전에 궁금했지만 다루지 못했던 것들, 또 새로운 것들을 많이 접하고 있다. 1. Keycloak 삽질기 내부과제 기획 때 부터, 서비스 포털을 비롯하여 Jenkins, Loki, Grafana 등의 다양한 서비스의 인증/인가를 위하여 SSO 를 고려하였다. 잘 알려져있는 Keycloak 을 사용하기로 하여 OSS 에는 잘 적용 되었는데 (내가 한 건 아니지만 ^^;) 우리 서비스 포털이 문제였다. react + spring boot + keycloak 을 연동하기 위해 엄청난 삽질을 굴레 속에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keycloak client 를 분리하여 관리하여야 한다는 결론을 내었..
## 1. 어쩌다보니 DevOps 는 아직 진행 중 내부과제를 시작했다. 새로운 기술 스택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좋지만......... 이 과제를 통해 나아가고자 하는 회사의 방향성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어 일의 동기 부여가 많이 떨어진다. 어쨌거나 앞에 놓여진 과제에 집중하고는 있으나.. 마음 잡기가 어려운 요즘.... ## 2. 사이드 프로젝트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DB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다. 기존 서버에서 AWS RDS 로 이관했는데,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를 정의하고 TOBE 모델링에 맞추어 데이터를 이관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복잡도가 높지 않아서 어떻게든 해내긴 했는데, 사이드 이펙트가 있을지 솔직히 걱정되기는 하지만..... 개발 단계에서 2차, 3차가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하고 우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