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월간 회고: 배울 것이 너무 많아

 

1. 근황

이직을 하고 한 달이 지났다. 

배울 것이 정말 많구나 느낀 한 달이었다. 

JPA가 가장 큰 산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내 예상과 달리, JPA 와 Querydsl 은 모르는 개념만 잡고 가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거보다 더 큰 산은 Back to the Basic.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이, 그 깊이가 고작 요정도 였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스프링 기능을 사용하다보면 '스프링이 알아서 해주는' 부분에 대해 알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코어를 파보긴 했었는데, 스프링은 넓고 내 지식은 좁았다. 아예 몰랐던 기능도 튀어나왔고, 비동기 처리는 전 직장에서는 쓸 일이 거의 없었어서 개념만 알고 있는 수준이었다. 기초부터 탄탄히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어 공부해야 하는 키워드 나올 때마다 스프링 파보기 진행 중. 

또, 내가 DDD 라고 해왔던 것은 진짜 수박 겉핥기에 불과했구나 라는 것도 절절히 느꼈다. 첫 PR 을 올리고 코드리뷰를 받으면서 간단한 코드 한 줄이라도 퀄리티를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 직장에서와 스타일이 다른 부분도 새롭게 적응해나가고 있다. 업무적으로도, 업무 외적으로도!

 

 

2. 요즘 읽는 책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용의자 X의 헌신

 

이렇게 두 권을 읽고 있다. 구글.. 은 너무나 유명한 책인데다가 DDD 에 대하여 설명이 잘 되어 있다고 하여 정독할 예정.